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 EV4 가격 보조금 제원

기아는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며 첫 세단형 전기차 모델인 '더 기아 EV4(EV4)'를 공개하고, 2025년 3월 11일부터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EV4는 2021년 출시된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기아의 전략적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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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4의 가격 및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과 롱레인지 모델로 나뉘어집니다. 스탠다드 모델은 배터리 용량 58.3kWh를 탑재하고 있으며, 롱레인지 모델은 81.4kWh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 스탠다드 모델:
  • 에어: 4,192만 원​
  • 어스: 4,669만 원​
  • GT 라인: 4,783만 원​
• 롱레인지 모델:
  • 에어: 4,629만 원​
  • 어스: 5,104만 원​
  • GT 라인: 5,219만 원

전기차 세제혜택과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이 3,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이 3,800만 원대로 예상됩니다.

 

이는 내연기관 중형 세단의 고급 트림과 비슷한 가격대로,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V4의 주요 제원 및 성능

 

EV4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하여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533km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습니다. ​

• 배터리 용량:
  • 스탠다드 모델: 58.3kWh​
  • 롱레인지 모델: 81.4kWh​
•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2WD 17인치 휠,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 스탠다드 모델: 382km​
  • 롱레인지 모델: 533km​
• 복합전비(2WD 17인치 휠,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5.8km/kWh​
• 급속 충전 시간(350kW급 충전기 기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 스탠다드 모델: 약 29분​
  • 롱레인지 모델: 약 31분​

또한, EV4는 공기역학적인 설계를 통해 공기저항계수 0.23을 달성하여 우수한 공력성능을 확보했습니다. ​

 

고객 혜택 및 마케팅 이벤트

 

기아는 EV4 출시와 함께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돕는 '멀티플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출고 고객 중 기아의 대표 금융상품 'K-Value'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

• 혜택 내용:
  • 3.9% 특별금리(36개월) 적용​
  • 3년 60% 잔존가치 보장​
  •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라이프 케어 솔루션 3년 무상 제공(월 1만 2,100원 상당)​
  • 배터리 관리목표 달성 리워드 200만 원 지급​

또한, 기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EV4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하여 EV4의 매력적이면서도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EV4 디자인 콘셉트에 어울리는 패션 제품 중심의 온라인 쇼케이스 및 화보 제작, 일상 스타일링을 담은 디지털 패션 필름 제작, 스타일링 런웨이쇼 및 콜라보 팝업 전시 등을 통해 EV4 만의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할 예정입니다